코레일, '한국의 경영 종합대상'...능률협회 주관, 통산 4회 영예

코레일(사장 이철)이 탁월한 경영성과 창출과 혁신지향의 기업문화 조성에 대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한국의 경영대상' 중 경영품질 분야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한국의 경영대상'은 매년 5개 분야별 국내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 전략, 성과 등 경영 전반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사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경占裏㎏?확보한 기업들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경영품질 평가에서 코레일은 공사전환 이후 기업형 체제로의 전환에 따른 환경 변화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철도고객서비스헌장을 개정하는 한편, 세계 최초로 sms티켓을 발매했으며, 와인트레인·바다열차·시네마열차 등 각종 테마형 관광열차를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평가단은 코레일의 리더십 평가에서 경영자립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함께 역세권 개발 등 신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하는 등 기업형 사업구조로의 개편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코레일의 주요 성과로는 ▲4천여억원의 비용절감 ▲기업형 체제로의 조직개편 ▲계열사 통폐합을 통한 전 계열사 흑자 전환 ▲철도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해결 노력 유인 ▲용산역세권을 세계적 명품도시로 개발 추진 ▲남북철도의 시험운행 및 경제협력 추진 등이다.

이철 코레일 사장은 "철도는 108년이란 역사를 국민의 발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했으며, 앞으로도 사회와 국민의 동반자의 역할 뿐 아니라, 글로벌 물류수송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라며, "더불어 인재개발과 지속적 비용절감과 수입사업의 추진으로 철도경영정상화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코레일은 ▲고객중심경영 ▲지식경영 ▲6시그마경영▲erp 도입 등 공사전환 전부터 현재까지 경영혁신활동을 추진했으며, 이에 따라 2002년부터 2004년까지 3년 연속 '대한민국 경영품질'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난 11일 기획예산처 주관 2006년도 공공기관 혁신평가에서 '혁신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경영품질대상 수상식은 10월 15일 오후 5시경 그랜드힐튼호텔(서울 홍은동 소재)에서 진행된다.

/대전=장중식기자 5004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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