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림 없는 군정 운영 및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당부

최무락 연기부군수는 군수 권한대행을 맡아 흔들림 없는 군정 챙기기에 나섰다.

12일 오전 이기봉군수의 퇴임식 후 갖은 간담회에서 최대행은 "지금 우리군은 행정도시의 법적지위, 통합문제, 독자생존 등 수많은 난관들이 산적한 어려운 시기임에 틀림없다"며 "행정도시건설 관련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연내 알찬 마무리를 위한 누수 없는 행정을 추진하며, 12월 19일 실시되는 대통령 및 군수 보궐선거에 관련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열심히 일하는 직장분위기 및 주민화합을 위해 힘써 믿음과 신뢰받는 군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정도시 문제에 대해서는 "처음의 대안없는 행정도시 유치운동은 했지만, 현재의 지역이기주의적인 문제는 여러가지 방안을 고민해봐야 할것이고, 대행기간 2개월동안은 주민이견을 같이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나온 군수 입후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상황변화에 따라 대응을 할것이지만 현재 입장은 맡은 일을 충실히 하는것이 본분이라고 본다."며 "동요속에 있는 직원들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상당한 기간 노력해야 한다고 보고 연기군수 대행시까지 열심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 전에 실시된 이기봉군수 퇴임식에서 이기봉 전군수는 "연기군의 미래와 직결된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소 부족한 여력이나마 남보다 일찍 일어나 밤늦도록 최선을 경주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 곁을 떠나는 사람으로서 미안하게 생각하면서 끝까지 여러분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아쉬운 마음으로 여러분들은 연기군민들의 복된 삶을 위해 투명하고 풍요로운 행정을 펼쳐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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