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건의 다양한 시책 구상…역동적인 시정구현에 앞장

보령시는 내년에 추진할 참신하고 새로운 시책 발굴을 위해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실·과·사업소장, 읍·면장, 시민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실·과, 직속기관, 사업소에서 신규시책 158건, 기존의 보완시책178건 등 총 336건의 다양한 시책이 제시됐다.

눈에 띄는 주요시책으로는 부서장 책임경영제(semi-ceo), 시정홍보 부서평가제, 보령의 세계최고명품 선정, 소프트 웨어(s/w) 도서관 구축, 무창포 석대도 개발, 농업발명왕 선발, 농업ceo육성, 대천천 공원화, 사이버(cyber)추모관 구축 등이 제시됐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는 시산하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시민과 전문가 22명이 참석, 구상단계에서부터 시민의 의견을 수렴 반영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실질적인 시정을 추진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안된 새로운 시책 등에 대해 시민·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파급효과, 시민 편의성 등을 검토하여 즉시 실천 가능한 시책부터 내년도 업무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신준희 시장은 "시책의 구상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구상한 시책을 보완 발전시켜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보령 건설을 위해 금년업무의 알찬 마무리와 함께 2008년도 사업구상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보령=김병철 기자 mpla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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