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발효젓갈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제2회 강경포구 건강걷기대회'가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강경발효젓갈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논산에 거주하는 주민뿐만 아니라 대전과 수원 등 타지역에서 거주하는 관광객 1000여명과 축제의 홍보 대사인 탤런트 심양홍씨와 사미자씨가 함께 참여하여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핀 옛 강경포구의 경치를감상하는 뜻 깊은 행사로 치뤄졌다.

또 전래놀이 참여와 올바른 걷기자세 교육, 재미있는 레크레이션과 건강관련 캠페인도 실시되어 참여자들에게 많은 즐거움과 건강정보를 알려주는 계기가 됐다.

한정현 논산시보건소장은 "1주일에 5일이상 30분을 걸으면 무병장수 할 수 있다"며 "평상시에도 걷기 운동을 생활화하여 건강한 논산, 젓갈의 명소 강경을 만들자"고 말했다.

걷기대회에 참가한 박분례씨(67·가야곡면 두월리)는 "잘 정돈된 걷기코스와 시원한 강바람, 채운산의 맑은 공기가 좋았다"며, "앞으로도 가족들과 함께 계속 걸어야겠다"고 밝혔다.

또한 건강체험관에서는 심혈관 질환 검사와 사상체질검사, 손씻기 체험, 발마사지 체험 등의 체험과 금연 및 영양상담, 혈압과 혈당 등 만성질환 상담, 건강생활실천과 음식문화개선, 치매검진, 암 검진 홍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인기를 얻었다./논산=전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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