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2억8500만원 들여 재개장

[충청일보] 대전시 유성구가 족욕체험장의 확·개장을 마치고 1일부터 확대 재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족욕 체험장 업그레이드 공사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관광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유성구는 2억8500만원을 투자해 지난 3월6일부터 4월 말까지 공사를 진행했으며 족욕 체험장 확장과 기존 시설 보수, 야간 경간 조명 등을 설치했다.

이번 업그레이드 공사로 족욕 체험장이 기존 22m에서 50m로 늘어나 일시 수용인원이 80명에서 170명으로 확대됐다. 또 기존 족욕체험장의 앉음석을 목재로 대체했고 정자형 족욕장 내부를 편백나무 특화탕으로 조성하는 한편 발을 씻고 건조할 수 있는 시설도 3개소 설치했다.

아울러 그늘 제공을 위한 파고라 1개를 설치하고 소나무 군락지 11개소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쉼터와 야간 볼거리를 확충했다. /대전=박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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