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주태ㆍ獨 이병윤 충청회장 본사 방문

“내 고향 충청도 소식을 알고 싶을 때는 인터넷에서 충청일보 홈페이지를 종종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18일 오후 본사를 방문한 미 동부지역 충청도민회 유주태회장(65.충북 옥천 출신)과 재 독 충청회 이병윤회장(65. 충남 당진 출신)은 “충청도를 대표하는 언론사를 찾아 방문하게 되었다”며 “충청도 향후회가 단합도 제일 잘되고 이웃사랑도 몸소 실천하여 교포들 사이에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자랑했다.

재독 이회장은 37년전 석탄공사 소속 연수생으로 출국하여 청주여고 출신 간호사로 파견된 부인을 만나 독일에 머물게 되었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한국인들의 교육열과 애국심은 독일에서도 알아주는 민족이라고 말했다.

재미 유회장은 “동부지역의 한인교포 50만명중에 충청도 향우회 소속이 15만명이나 된다”면서 “지난 9월 처음으로 교포 소식지를 발행하여 신문에 관심을 많이 갔게되었다”며 “재미 동포와 충청도 고향 소식을 서로 교환하는 창구 역할을 담당하는 매스미디어가 되었으면 한다”고 방문 취지를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막내린 제 53회 백제문화제 행사에 초청되어 고국을 방문한 출향 인사들이다. 18일 오전 정우택 충북지사의 초청으로 충북도를 예방하고 청원군 오창농협의 미곡처리장등 고국의 발전상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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