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충주시 옥천군… 장려상 제천시 진천군

제 4회 충북민속예술제에서 청원군 현도면 시동리 '물다르기'가 대상을 차지하고 제1회 충북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는 청주시의 '신촌풍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23일 옥천군 공설운동장과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옥천군과 충북예총, 옥천예총 등이 주관한 이날 예술제에는 도내 12개 시·군 민속예술팀(일반부 12팀, 청소년부 8팀) 등 10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일반부 단체 우수상은 충주시와 옥천군, 장려상 진천군과 제천시, 인기상 단양군과 괴산군·영동군, 감투상 보은군과 음성군이 각각 차지했다.

일반부 개인 대상은 증평군의 성달훈씨, 우수상 영동군 임영순씨, 장려상 단양군 김윤식씨가 각각 수상했다.

청소년부 단체 우수상은 음성군과 진천군, 장려상 청원군과 옥천군, 인기상 영동군, 감투상 제천시와 충주시 등이 영예를 안았다.

청소년부 개인 대상은 청주시 이준희씨, 우수상 청원군 강호규씨, 장려상 진천군 최영걸씨 등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참가종목은 민속놀이, 농악, 민속무용, 민속극 등으로 팀별 50명 내외가 20분 이내 공연했다.

이 번 예술제 대상은 오는 2008년도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도대표 참가작품으로 선정된 것이다.

내년도 충북민속예술제와 청소년민속예술제는 청주시에서 열린다.

/이재기기자 @cc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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