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추천 여름휴가지 선정
용추폭포·선유동 계곡 등 비경
우리나라 100대 명산인 대야산(931m)과 둔덕산(970m)이 만나는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대야산 자연휴양림은 내륙 정중앙에 위치해 진정한 내륙의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문경 8경으로 꼽히는 용추계곡과 선유동계곡이 지척에 있어 시원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으며, 걸어서 5분 거리의 용추폭포는 용추계곡의 비경중 으뜸이다.
한국의 비경 100선 중 하나로 한국의 명수(名手) 100선으로 뽑힌 선유동 계곡의 풍경은 한 폭의 산수화를 옮겨놓은 듯 말로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아름답다.
국립자연휴양림 가운데 지난 2009년 개장한 대야산 자연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 1동(6인실 4실, 8일실 4실)과 숲속의 집 3동(8인실 5실), 연립동 1동(8인실 2실) 등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야영은 할 수 없다.
산림문화휴양관 뒤편에서 둔덕산 정상까지 연결되는 2km의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다.
특히 대야산 자연휴양림이 위치한 문경시에는 문경새재와 KBS 촬영장, 문경도자기 전시관, 국내 유일 실제 갱도를 체험할 수 있는 문경석탄박물관 등 볼거리가 있다.
총소리와 함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문경관광사격장, 120m 길이의 슬로프가 있는 사계절 썰매장, 국내 최초 철로자전거, 칼슘 중탄산온천수의 건강온천 등 즐길거리도 풍성해 알찬 휴가를 만끽할 수 있다./대전=양희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