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4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폐회...도의회 내달 21일부터 10일간 도 감사일정도 확정

충북도의회는 제264회 임시회 마지막날인 25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충북도가 제출한 당초 618억원에 2007년도 제2회 추가 경정세입·세출예산안 중 5억7700만원을 삭감 한 612억2300만원을 최종 확정했다.

도의회는 특히 내달 21일부터 10일 충북도 각 실·국·본부에 대한 정기감사 일정도 확정하는 등 璲鰥楮동?관한 사항, 예산집행 사항, 2007년도업무추진내용 중 타당성 결여 및 추진실적 미흡사례, 각종 언론기관에서 문제점으로 제기한 도정 및 교육 등을 중점 감사키로 했다.

도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계수조정한 도의 제2회 추경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예결위의 계수조정 결과 ▲의정비 결정에 대한 여론조사 1000만원 전액 ▲충북 인터넷방송 발전계획 용역 1000만원 전액 ▲충청장학문화재단 장학기금 출연 3억원 전액 ▲자산 및 물품구입 4500만원 중 500만원이 삭감됐다.

또 ▲경제자유지역지정 용역 3억원 중 2억원 ▲도립미술관건립 타당성조사 용역 5000만원 전액 ▲음성 맹동지역대 현황판 제작 200만원 전액 등 모두 5억770만원이 삭감되는 등 삭감액은 전액 예비비로 계상키로 했다.

삭감사유에 대해 김화수 예결위원장은 "경상적 경비로 산출근거가 명확하지 않고 과다하게 계상했다고 인정되는 사업, 사업의 추진효과와 실효성이 없거나 불투명한 사업을 추려냈다"며 "사업추진시기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사업에 대해서도 일부 또는 전액 삭감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의회는 이날 본회를 통해 충북도 사무의 위임조례일부개정조례안, 충북도 공유재산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모두 10건도 심의 의결했다. /김성호기자 ksh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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