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여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해 잠적했던 제천 A고교 B교사가 잠적 일주일만에 25일 경기도에서 붙잡혔다.

제천경찰서는 이날 B씨의 신병을 넘겨받아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13일 밤 자신의 집을 찾아온 여고생 2명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18일 피고소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 예정이었지만 오전 7시쯤 동료 교사의 휴대전화로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잠적했고, 20일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제천=정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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