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 의회 - 구단주 등, 가입위한 상호협약 체결

[충청일보]충주시와 충주험멜축구단이 내년 프로축구 2부 리그 가입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양 측은 26일 충주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이종배 시장과 양승모 충주시의회 의장, 변석화 험멜축구단 구단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험멜의 2013년 프로축구 2부 리그 가입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사진)을 체결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13년 프로축구 활성화를 위해 승강제를 통한 1·2부 리그 운영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협약은 양 측이 그간의 논의과정에 대한 입장을 정리 표명한 것이다.

충주험멜이 이달 말 한국프로축구연맹에 2부 리그 가입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2개월의 자격심의를 거친 뒤 프로축구연맹 이사회 및 총회 의결을 통해 연말 최종가입 승인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충북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프로축구단이 없는 유일한 지역"이라며 "충주험멜의 프로 2부 리그 가입은 충북도민의 상실감을 해소하고 유소년축구 육성과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등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 청주험멜과 충주시가 내년 프로축구 2부 리그 가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사진 왼쪽부터 양승모 충주시의장, 이종배 충주시장, 변석화 충주험멜 구단주.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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