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3대 분야 11개사업 청사진 공개

옥천군은 도시와 농촌의 거점기능 역할을 담당하는 '소도읍 육성사업'의 청사진 시안을 공개했다.

소도읍 종합육성계획은 가칭 '옥천문학향수 밸리조성사업'으로 옥천군 문정리 교동리(구읍일원)을 중추 소도시로 육성, 지역경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테마별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내용은 '문학의 향수 정지용'과 '근대화의 향수 육영수' 그리고 '축제의 향수 지용제 및 충봉충렬제'로 문화적 자원과 청정환경자원을 바탕으로 3대사업분야 11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부적으로는 ▲문화부문 옥천문학향수거리 조성,추억의 거리 실개천변카페촌 조성,문학별자리 조성,향수옥천비즈니스 블로그 구축▲환경부문 생태공원산책로 조성,벚꽃길 조성, 교동생태습지조성,신기문학공원조성▲복지부문 주민체육복지시설 정비,농가체험형 민박지원,향수젖는 차없는 거리 조성 등이다.

향후 소도읍제안서에 대해 주민설명회 및 설문조사, 간담회, 공청회등을 통해 청사진을 보완 확정해 11월말까지 충북도에 제출한다.

이번 옥천군의 소도읍종합육성계획(제안서)이 12월 도에서 선정되면(2개읍) 내년 행자부 소도읍정책심의회에서 최종확정해 2009년부터 2012까지 사업을 실시하게 되며 4년간 100억원(국비50억,기금50억)을 지원받는다. /옥천=이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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