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기획연재 > 충북의 성씨를 찾아서
(27)청안이씨(淸安李氏)
충원공파·충간공파 시조 달라
과거급제자 8명 배출 … 경북 경주시 등 집성촌
현재 후손 1만3549명 … 충청지역에 456명 거주
정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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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8.09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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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안이씨(淸安李氏)는 시조를 달리하는 두 계통이 있다. 충원공파의 시조 이양길(李陽吉)의 시호는 충원(忠元)으로 고려 말에 문과에 급제하여 공민왕 때 검교시랑, 예빈사동정을 역임했다. 왕에게 직간한 것이 화가되어 제주판관으로 내려갔다가 공민왕 5년 순절했으며, 후에 청안군에 봉해졌다.

충간공파의 시조 이한번(李漢蕃)의 시호는 충간(忠簡)으로 고려 충렬왕 때 문과에 올라 한림학사와 영광군사를 거쳐 국사원 검열관을 지냈다. 1363년(공민왕 7년) 홍건적을 막은 공으로 청안백에 봉해졌다. 청안은 충북 괴산군 청안면의 지명이다. 이 두 파는 예전에 시조를 이학년(李鶴年)으로 하였으나 최근에 여러 가지 증거에 의해 사실이 아님이 밝혀져서 이를 수정하였다.

1414년 전라도와 충청병마절도사, 병조판서를 역임한 이광경,1452년 원종공신 2등으로 청평군에 봉해졌고 1474년 현감을 지낸 이 기 등이 후손이다. 조선시대에 관찰사를 역임한 이종주, 현감을 지낸 이 임, 현령 이 지, 부사 이경방도 가문을 빛냈다.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개운포에서 순절하여 병조참판에 추증된 이응춘, 훈련원자사 이덕매, 첨정 이유인, 판관 이삼한, 영장(領將) 이 눌(李訥), 가선대부병조참판 이운춘, 도호부사 이승연, 부사 이방인 등은 선정을 베풀거나 충절로서 당대 청안이씨의 이름을 떨친 인물들이다.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는 등 모두 8명이 있다. 무과 1명, 사마시 7명이다.

현대인물은 이용정(안강여자중고 설립자 겸 국파학원 재단이사장), 이용고(영주공업고등학교장), 이용준(경주사정국민학교장), 이경혁(경상북도도의원 겸 재단법인 안강중학교 설립재단이사장), 이문혁(건설부 수자원국장 겸 수자원협회 회장), 이완규(의성군교육장), 이중혁(포항동지종합여자고등학교장), 이진영(성균관대교수, 민족문화추진회국역연수원 교수), 이진택(의성고등학교장), 이진기(상주모서중학교장), 이진수(영주시교육장), 이정문(영동제약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성락(대구경상중학교장), 이민태(문학박사, 공주교육대교수), 이정락(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이영만(서울체신청장, 동양전자통신주식회사 대표이사), 이영석(창원대학교수) 씨 등이다. (무순, 전 현직 구분 안 됨)

본관 청안(淸安)은 충청북도 괴산군 청안면의 지명으로 도안(道安)과 청당(淸塘)이 합쳐진 지명이다. 도안현은 고구려 때는 도서현(道西縣)이라 불리었다. 1405년(태종 5) 청주에 속해있던 청당현과 도안현을 합하여 청안현이라 하였다. 1895년(고종 32) 지방제도 개정으로 청안군으로 승격하였으나, 1914년 군면 폐합으로 청안군이 폐지되었고, 서면(西面)은 청주에 편입하였고, 나머지 일원은 괴산(槐山)으로 편입해서 청안면이 되었다.

집성촌은 경북 경주시 안강읍, 경북 경주시 외동읍,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청계리, 경북 의성군 의성읍,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발리,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반송리,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면 율리 등이다.

통계청의 인구조사에 의하면 청안이씨는 1985년에는 총 3086가구 1만2801명, 2000년에는 총 4264가구 1만3549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985년 당시 전국의 지역별 인구 분포는 서울 1832명, 부산 1559명, 대구 901명, 인천 231명, 경기 695명, 강원 190명, 충북 121명, 충남 246명, 전북 399명, 전남 665명, 경북 4,008명, 경남 1943명, 제주 11명이다. 경북지역에 가장 많다. 그 뒤 15년 후인 2000년 현재는 서울 1946명, 부산 1485명, 대구 1024명, 인천 295명, 광주 498명, 대전 152명, 울산 2188명, 경기 1270명, 강원 133명, 충북 179명, 충남 125명, 전북 333명, 전남 130명, 경북 3,314명, 경남 470명, 제주 7명이다. 경북 울산지역에 많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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