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염치읍사무소(읍장 배우락)가 민원인의 편의와 효율적인 행정을 위해 운영하는 일일 친절 도우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염치읍은 지난 4월부터 근무시간대에 직원 한명씩 순번을 정해 현관에서 민원인을 상대로 용건을 묻고 담당 공무원에게 직접 안내하는 일일 친절 도우미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관공서를 찾는 민원인들이 느끼는 서먹한 기분을 일거에 해소시키고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위해 시작,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초노령연금 신청기간인 요즘 읍사무소를 찾는 노인들이 직원들의 친절한 안내와 차접대, 말동무 등으로 고마움을 표시하는 등 그 어느때 보다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읍사무소 관계자는 "민원인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친절에 대한 자기반성과 의식개혁을 통한 친절의 체질화로 고객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아산 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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