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동이면 금암1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을 자랑비가 1일 양지바른 마을광장에 자리 잡았다.

군비 300만원과 마을부담 30만원으로 세워진 마을자랑비는 가로 1.5m 세로2.5m의 검은 빛을 띠는 자연석으로 마을의 유래와 전통, 충효예의 정신 등을 담고 있다.

마을 이장인 오혜탁(59)씨는 "마을자랑비의 건립으로 주민으로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옥천군에는 219개 마을중 135개 마을에 마을자랑비가 세워져 있다. /옥천=이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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