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07년산 건조벼 첫 공공비축 매입이 6일 남포면 양항창고에서 시작된다.

시에 따르면 6일 남포면 양항창고에서 건조 벼 3,000가마를 매입하고, 7일에는 웅천읍 5호창고 3,000가마, 오천면 원산도창고 2,081가마, 청소면 2호창고 3,000가마, 미산면 대농창고에서 3,000가마 등 모두 11,081가마를 매입할 계획이다.

오는 29일까지 정부양곡보관 19개 창고에서 40㎏ 총 146,500가마를 매입할 예정인 올해 공공비축 매입 품종으로는 주남과 삼광, 일미벼 등이며 매입가격은 특등품 50,050원, 1등품 48,450원, 2등품 46,300원, 3등품 41,210원이다. 내년 1월중에 전국평균 산지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차후 매입가격을 정산한다.

한편 시는 이번 매입에서 적정한 매입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매입기간 중에 고온, 급속 건조방지와 함께 건조 및 조제 불량으로 인한 불합격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입농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및 지도에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령=김병철 기자 mpla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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