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건소

보은군보건소(소장 김교영)가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11년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평가에서 한방진료 및 인프라구축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북도에서 유일하게 보은군보건소가 우수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보은군은 65세 노인인구가 28.1%를 차지하는 초고령 농촌지역으로 한방의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대에 부응하기 위해 보건소를 비롯해 5개 보건지소에서 한방진료서비스 및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보은군보건소는 2012년 한의약건강증진 HUB보건소에 선정돼 찾아가는 한방허브건강마을 만들기, 청소년의 학교폭력예방 및 집중력 향상을 위한 명상,기공체조교실 등을운영해 지역의 주민 및 학생들로부터 높이 평가를 받고 있다.

김교영 보건소장은"2013년에도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은 한방진료 뿐만 아니라,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주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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