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대피 소동 … 인명피해 없어

13일 오후 2시37분쯤 충북 진천군 신정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집 내부(13㎡)와 TV, 선풍기 등 집기류를 태워 240만원의 재산피해(소방당국 추산)를 내고 2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방에 촛불을 켜둔 채 외출했다는 집주인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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