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7시35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의 한 대형마트 뒤편 도로 일부가 침하됐다.

갑자기 내려앉은 도로 규모는 가로 약 2m, 세로 1.5m, 깊이 1m 정도다.

당시 도로 위를 운행 중이던 C씨(41)의 카스타 차량의 뒷바퀴가 구멍에 빠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C씨는 경찰에서 "천천히 우회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땅이 꺼져 깜짝 놀랐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청주시청은 즉시 복구작업을 벌이는 한편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한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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