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경찰서, 지구대, 금융기관 등에 수시로 찾아가 업무를 방해한 박모씨(49)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지난 4일부터11일까지 모 금융기관 창구에서 욕을 하는 등 4회에 걸쳐 업무를 방해하고 17일 밤 10시20분쯤 예산지구대에 술에 취한 상태로 찾아가 담배꽁초를 버리고 간 사람을 처벌해 달라며 시비를 걸고 욕설을 한 데다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하는 등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예산=박인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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