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지홍원 기자]증평군이 설 맞이 국토 대청결운동을 벌인다.

군은 "설 연휴기간 동안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생활주변의 각종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설맞이 국토 대청결운동을 전개키로 했다"며"6일부터 12일까지 환경단체, 군 공무원이 참여하는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7일을 '쓰레기 일제 수거의 날'로 지정하고 공무원 200여명이 참여해 주요외곽도로 및 취약지구를 선정해 평소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곳에 방치된 생활쓰레기 약 5톤가량을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증평에서 설 명절을 즐겁게 보내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설 명절 기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설음식은 알맞게 만들어 남김없이 이웃과 함께'라는 홍보물을 만들어 지정게시대 및 옥외전광판등을 이용해 알리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및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