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광식 영동문화원장

[영동=충청일보 박병훈기자]"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 해소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문화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6일 열린 영동문화원 정기총회에서 16대 영동문화원장에 배광식씨(54·사진)가 선출됐다. 배 원장은 국민대를 졸업하고 영동문화원 이사와 부원장, 영동청년회의소 회장(26대), (사)난계기념사업회 이사장(18,19대)을 역임했고 현재 영동읍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중이다.

배 원장은 "문화원 가족들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지만 새로운 각오로 새롭게 거듭나는 활력 있는 문화원을 만들겠다"며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의 연구와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문화원의 위상을 높이고 더욱 성숙한 문화 활동과 프로그램 운용으로 군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배 당선인 가족은 부인 김화중씨(48)와 2남. 취미는 등산이다.

이번 문화원장 선거에는 영동문화원회원 228명중 202명이 투표해 배 당선인이 107표를 득표했으며 5명의 부원장과 14명의 이사, 2명의 감사가 각각 선출됐다.

▲ 배광식 영동문화원장 © 편집부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