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가덕면 등 5개 읍·면 추가…16일 설명회

[청원=충청일보 이능희기자]청원군 드림스타트센터가 올해부터 군 전 지역으로 사업지역을 확대 운영한다.

센터는 지난 2011년 4월 인구밀도가 높은 북부지역 6개 읍·면(내수읍·오창읍·오송읍·강내면·옥산면·북이면)을 대상으로 사업에 착수, 2012년 7월 가덕면과 남일면까지 사업지역을 확대했으나 낭성면 등 5개 읍·면은 사업지역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에 센터는 아동통합서비스 전문요원 2명을 추가 선발하고 오는 16일'2013년 드림스타트 사업설명회'를 가진 뒤 21일 청주지방법원 견학, 23일 서울 코엑스 어린이안전체험박람회 행사장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는 사업지역이 군 전 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관내 모든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가 제공돼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지역 간 복지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모든 아동복지서비스의 원스톱 통합 지원체계가 구축돼 드림스타트센터가 아동복지서비스 통합·조정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사업 확대·운영 소식에 5개 읍·면이 크게 반기고 있다"라며 "알찬 프로그램 운영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원군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2011년 2억4000만 원을 들여 6개 읍·면 217가구 299명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40개를, 2012년에는 3억2500만 원을 들여 8개 읍·면 268가구 365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62개를 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는 3억2500만원을 들여 13개 읍·면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59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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