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13곳에

[영동=충청일보 박병훈기자]영동군의회는 설을 맞아 7일 소망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영동읍 오정리) 등 13개소를 방문해 사랑의 쌀 10kg들이 134포를 전달했다.

군의회는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이 점차 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군민의 대표기관인 영동군의회가 앞장서 복지시설을 방문해 훈훈한 인정을 나누고 이들의 고충을 직접 들어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이번 사회복지 시설 방문을 실시하게 됐다.

오병택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우리 이웃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녹일 수 있길 바란다"며 "영동군의회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부터 보살펴 모든 군민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의회는 의원들이 의정활동 공통 경비를 절감해 매년 명절때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져오고 있다.

▲ 영동군의회 의원들이 관내 복지시설을 찾아 쌀을 기탁했다. © 편집부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