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농업인실용교육 2514명 참여

[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보은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4일까지 실시한 2013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대성황을 이뤘다.

교육에는 21개작목 31개반에 대해 31회에 걸쳐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는 2514명이 참석해 114.3%의 높은 참석률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벼, 콩, 고추, 과수, 채소, 축산 등 19개 작목에 대한 지난해 영농상의 문제점 및 애로기술 해결과 새로운 기술, 정보, 유통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빔프로젝트를 활용한 교육과 복숭아 정지전정 실습, 생활개선 다육식물 식재실습 등 생동감이 넘쳤다는 반응이다.

또 교육생 중 1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강사의 강의 방법은 95.1%가 만족하고, 교육 내용은 93.2%가 만족했으며,교육이 영농에 도움이 되는지 묻는 질문에 93% 유익하다 답했고, 교육 교재가 영농에 도움은 된다는 응답도 93.0%가 됐다.

농업인실용교육 참석비율은 남자 87.9%,여자 12.1%가 참석했으며, 연령은 60세이상 62.4%, 50~59세 27.2%, 순으로 나타나 농촌이 노령화 고령화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지난해 영농상의 문제점 해결과 신기술 보급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며"앞으로도 농민들이 농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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