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

[옥천=충청일보 박병훈기자]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준호)은 관내 외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이동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사업은 건강, 교통, 지리적 고립 등의 이유로 복지관 이용 및 문화적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금년에 첫 번째 실시되는 사업으로 산 넘고 물 건너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이동복지관 사업은 안내면 도율리를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대장정에 나선다.

이 사업은 지역의 경로당을 찾아다니면서 진행되며,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 한 해 동안 진행될 계획이다.

이동복지관 사업에는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포츠댄스, 풍물, 장수춤 공연 등과 마을 노래자랑, 이미용서비스, 웃음치료 강연, 의료서비스, 치매 및 우울증검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의료서비스와 치매, 우울증 검사는 보건소 및 정신보건센터와의 연계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조성하여 알차고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진행전문강사와 복지관 직원 5-6명, 공연단 20-30명, 자원봉사자 5-6명이 함께 한다.

이준호 관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지역 노인 및 장애인들을 찾아가 적극적인 복지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태도를 개선해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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