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헌섭기자]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주민센터가 올해부터 새로 운영하는 '몸 살림 운동'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산남동은 나이가 들면서 자세가 바르지 못한 원인으로 크고 작은 통증을 자세의 바른 교정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몸 살림 운동을 시도했다.

몸 살림 운동은 몸의 원리를 이용해 간단하고 쉬운 세대별 맞춤 8가지 운동으로 바른자세를 만들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이 되도록하는 운동이다. 주민센터에서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되는 몸 살림 운동은 참가를 희망하는 회원들이 늘고 있다.

전영철 동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운영이 활성화 되지 않으면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 주민들에게 골고루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제 시작이지만 꾸준히 계속한다면 자세 불량으로 발생되는 작은 통증이 없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몸 살림 운동' 참여자들이 19일 강사의 지도로 바른 자세로 교정하고 있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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