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굿뜨래' 농특산물이 주요 수출국인 대만시장에 상륙, 현지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해외시장 개척에 탄력을 얻고 있다.

부여군이 2007년 수출 진흥 종합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1~14일까지 14일간 주요 수출국인 대만 시장개척사업을 추진,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해외시장개척사업은 부여군 농특산물 수출협의회와 대만 한화국제유한공사가 협력해 5만달러 상당의 굿뜨래 농특산물을 선수출하고 수출된 농특산물을 대만 타이페이 원동백화점, 다이중 미쯔꼬시백화점, 카오슝 몽시대쇼핑몰 등 3개 지역에서 동시에 홍보판촉행사를 개최 해, 신선농산물 시식홍보와 김치요리 시연회 등 다채로운 마케팅으로 김치, 포도, 멜론, 밤, 배, 세척수삼 등 굿뜨래 농특산물이 대만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당기며, 추가 수출이 이어지는 등 수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부여군은 이번 성과와 함께 올 12월까지 8만6,000달러 상당의 추가 수출과 김치, 포도, 멜론, 배 등 유망품목에 대한 지속적인 수출을 추진키로 수입업체와 협의하였으며, 금년 중 대만 타이페이 미쯔꼬시 백화점내에 부여군 굿뜨래 농특산물 홍보코너를 조성, 굿뜨래 농특산물의 지속적 홍보판매 및 시장 테스트로 군과 수입업체간의 수출정보 및 마케팅 네트웍을 구축해 대만시장 수출 점유율을 높여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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