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단체들 떡나누기 및 민속놀이 한마당 펼쳐

[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농자재 가격인상 등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어른들에게 효를 몸으로 실천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단체가 있어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생활개선속리산면회(회장 구경자) 회원들은 십시일반으로 거둔 쌀 100kg로 떡국떡으로 만들어 20일 면내 19개 경노당에 전달했다.또한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경로당 청소도 실시하고, 어르신들과 따뜻한 대화를 하며 정을 나눴다.

구경자 회장은"농촌이 어려워 질 수록 따뜻한 사랑이 필요하다"며"조그마한 정성이지만 경노당을 찾게 됐다"고 말하고"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과 정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인면 대청댐 孝나눔복지센터(센터장 임재일)도 같은 날 지역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에서는 윷놀이, 장기대회,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를 실시하고 부럼, 오곡밥, 귀밝이술를 함께 나눴다.

▲ 속리산면생활개선회원들이 대보름 맞이 사랑의 떡 나누기 행사를 펼쳐 지역 경로당에 100kg의 떡을 전달했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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