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국내외 명문 대학원 진학률 17%

[괴산=충청일보 지홍원기자]괴산군 괴산읍에 2009년 222명의 신입생을 모집, 개교한 중원대학교(총장 홍기형)가 21일 1회 학위 수여식을 열고 졸업생 92명(학사 89명, 석사 3명)을 배출했다.

학사 졸업생 가운데 54명은 정규직으로 취업했고 19명은 미국 유수의 대학원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대학원 석사 과정으로 진학했다.

이번 학위 수여식에서 수석졸업의 영예는 박병학(신재생에너지학과)씨가 차지했다. 유명 소설가인 김이연(71)씨도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며 특별상을 받았다.

중원대는 지난해 전국 장학금 수혜율 전국 7위, 1인당 교육비 전국 15위에 올랐다. 2011년과 지난해 2년 연속으로 교육역량 강화사업 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홍기형 총장은 첫 학위수여식 식사를 통해 "건학이념에 따라 항상 성실하고 경건하며 신념 있는 사람됨을 앞서 실천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며 "아주 작은 일이라도 이웃을 돕고 사회를 밝게 하는 일에 솔선수범하고 세계속의 중원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졸업생들에게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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