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 충북창업보육의 산실 자리매김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예비 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성과 발표회를 갖고 충북창업보육의 산실로 육성한다고 3일 밝혔다.

예비 기술창업자 육성사업은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주관 기관의 창업 인프라를 활용, 성공적인 창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보과대는 지난 해 2월 중소기업청 주관 2012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에 선정돼 20명의 예비 기술창업자로부터 창업 아이템을 접수받아 최종 8명의 창업 사업화 과제를 최종 선정해 시제품 제작과 전문 멘토링, 마케팅 등 창업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보과대 창업보육센터는 대학의 물적·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를 지원, 1억8000만원 이상의 매출과 15명의 신규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블루텍(대표 박혜정)은 예비기술창업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고전압 수중 직접 전기분해 방식의 악취 제거 시스템 기술을 개발해 삼협농산(주) 등에 설비해 호평을 받았고 지난 1월 벤처인증과 ISO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신규 사원 3명을 채용했다

성백규 보과대 산학협력단장(자동차과 교수)은 "신규 창업 아이템을 창업으로 바로 연결시켜 산·학 협력의 선두 주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창의적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가 성공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헌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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