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오늘 사업설명회 … 오는 2019년 완공 예정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주시가 12일 오후 2시 세계무술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 세계무술공원관광지 조성사업 민자유치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시는 세계무술공원 민자사업지구 32만 8500㎡를 100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특급호텔과 콘도 등 숙박시설단지, 대규모 컨벤션센터, 아울렛·면세점 등 상가시설, 레포츠 체험시설 등을 갖춘 관광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일부터 민자사업지구에 대해 역량 있는 민간사업자 공개 모집에 들어갔다.현재 민자사업지구 개발에 여러 굵직한 민간사업자가 관심을 갖고 사업제안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다음달 10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아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2019년까지 세계무술공원관광지 민자지구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자지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세계무술공원관광지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중앙탑, 충주고구려비, 탄금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충주 관광의 핵심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수도권 레포츠 인구를 흡수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입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