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셔틀버스 운행 등 추진

[대전=충청일보 이영호기자] 대전시가 오는 6일 58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는 유가족과 참배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교통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현충원 내 주차장(6620면)이 부족할 것에 대비해 현충일 당일 현충원 인근 4곳(월드컵경기장,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한밭대학교, 삽재고개)에 4600면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월드컵 경기장 남문 및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시장 중문 앞, 지하철 월드컵경기장역(7번 출구)에서 현충원까지 무료 셔틀버스 28대를 투입해 현충일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한다.

월드컵경기장 네거리~노은터널~현충원 구간에 버스전용차로 운영, 현충원 후문 노은 3지구 도로를 승용차 전용출구로 운영하는 '차량일방통행제'를 추진하며, 현충원 방향 국도 32호선 방면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11번, 48번, 102번, 103번, 104번, 107번, 113번)는 장대삼거리에서 도시철도 현충원역 방면으로 운행하지 않고, 장대삼거리에서 우회해 유성IC앞을 지나 노은터널 방면으로 임시 버스전용차로로 운행된다.

이 밖에 시는 교통안내 등을 위해 6개반 129명의 교통대책반을 투입하며, 셔틀버스에도 1명씩 탑승해 참배객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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