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도로 월동대책 마련, 26일 관계자회의 개최

제천시는 지난26일 김재갑 부시장의 주재로 각 팀 및 사업소, 읍·면·동 주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절기를 앞두고 도로 월동대책 종합시행지침을 마련했다.

지침에 따르면 도로별로 국도 5호, 36호, 38호선은 충주국도유지사무소가 국지도 82호선과 지방도 402, 532, 534, 597호선은 도로관리사업소 충주지소가 제설작업을 실시 하기로 했다.

또, 자동차전용도로(시의 국도), 시도·군도는 제천시가 이면도로, 농·어촌도로, 마을진입로는 읍·면·동이 제설책임 기관으로 역할을 분담해 추진키로 했다.

제설장비로 시내지역 제설차 8대, 그레이더 1대, 굴삭기 1대, 제설기 14대, 모래살포기 16대를 포함해 읍·면·동지역의 트랙터 42대를 제설장비로 확보했으며, 염화칼슘 430톤, 소금1000톤, 모래 2500㎥를 확보해 읍·면·동지역에 배정을 마쳤다.

한편 지금까지 모래와 염화칼슘을 혼합해 살포하던 방식을 개선해 금년부터는 염화칼슘을 일정한 농도로 물에 용해해 살포하는 습염식 제설시스템 구축으로 모래로 인한 먼지 및 청소에 따른 문제점 등을 개선키로 했다. /제천=박장규 기자 gaya-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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