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리 시끄러운지요
요즘 청주시와 관련된 이야기들은 왜 이리 시끄러운지 모르겠다. 모임만 나가면 청주시와 KT & G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아니, 분명히 시장께서 직접 언론 인터뷰도 하시고 또 청주시에서 이와 관련된 해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중에서는 이와 관련된 여론이 좋지 않게 돌고 있다. 심지어 이와 관련된 유머 퀴즈를 살펴보면 '훔친다'의 과거형은 '훔쳤다'이다. 미래형은? 답은 '형무소'란다. 참으로 씁쓸한 퀴즈가 아닐 수 없다. 사실 내용 여부에 관계 없이 마음이 착잡하다.
-1년도 안 남은 지방선거
이제 지방선거가 1년이 채 안 남았다. 각 당이 벌써 신경을 곤두세울 정도로 어느 선거보다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것 같다. 더 나아가 민주당 입장에서는 안철수 신당의 출현이 가시화되면서 더더욱 선거가 점입가경이 될 것 같다. 정말 훌륭하고 좋은 분들이 선출이 되어야 하는데 걱정이 앞선다. 오늘의 마지막 퀴즈 문제이다.'혹시나'에서 '빌어먹을'로 끝나는 것은? 답은 항상 '선거'이다.
/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