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기 대유학자인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선생 탄생 400주년을 기념하는 숭모제(崇慕祭)가 30일 오전 탄생지인 이원면 용방리(구룡촌) 선생의 유허비에서 열렸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 주최, 이원청년회, 이원용방리 부녀회 주관으로 열린 숭모제는 초헌관 박종섭 옥천부군수, 아헌관 곽원근 옥천노인회장, 종헌관 유무현 옥천유도회장과 은진송씨 문중, 유림, 지역주민 200여명이 모인가운데, 제를 지내고, 참석자들의 국화헌화가 이어졌다.

조선 후기 문신 겸 학자인 송시열 선생은 노론의 우두머리이며, 주자학의 대가로서 이이의 학통을 계승하여 기호학파의 주류를 이루이도 했으며, 일원론적 사상을 발전시켜 예론에도 밝았다./옥천=이영복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