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면 신동리에 전·현직 교사 31세대 유치...농촌체험, 영어학교 등 활력화 프로그램 운영

충남 금산군은 수도권 지역의 전·현직 교사 31세대 규모의 별무리전원마을이 금산군 남일면 신동리 일원에 조성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원마을은 도시민의 농촌유입 촉진과 인구유지 및 지역활력화로 금산군 남일면 신동리 일원에 올해부터 계획에 들어가 총사업비 15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7만3416㎡에 오는 2009년까지 3년간에 걸쳐 완공될 계획이다.

군은 지난 8월 전현직교사들의 모임인 별무리전원마을추진위원회로부터 남일면 신동리 일원에 대한 전원마을 조성을 제의받았다.

이후 지난 11월28일 충남도로부터 신동지구 2007년도 전원마을조성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기본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전원마을조성사업에 착수했다.

별무리 전원마을 입주예정자들은 수도권지역의 전·현직교사들로 구성돼 있으며,전원마을조성사업이 끝나는내년부터 가족과 함께 금산군으로 이주할 예정이다.

한편 전원마을 단지은 인삼, 배 등 농촌체험과 농산물 직판 등의 활동이 이뤄지고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학교, 방학을 이용한 농촌체험학교 등 교육·문화·복지시설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도 계획돼 있어 도시지역과의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금산=전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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