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다누리도서관, 오는 30일부터 프로그램 운영

[단양=충청일보 정연환기자]단양군 지식문화센터인 다누리도서관이 어린이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하고 흥미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누리도서관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책 속에서 여름나기'를 주제로 독서, 금융, 영화상영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끌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먼저 '여름독서교실'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하루 2∼3시간씩 진행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후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독서와 독후활동, 도서관 이용요령 소개 등을 통해 어려서부터 도서관과 친숙해 질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내달 2일에는 한국예탁결재원(KSD) 금융전문가의 진행으로 '어린이 금융교육'이 마련된다.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이 교육은 용돈이야기, 금융, 투자 등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줄 예정이다.

특히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도서관에서 1박2일'이 도서관 자원활동가 주관으로 내달 12∼13일 마련된다. '땡큐'를 주제로 초등학생 40명이 참여하게 될 이 프로그램은 보물찾기, 런닝맨, 쟁반 동요방, 야식 복불복 등 다양한 게임으로 꾸며진다.

▲ 지난해 다누리도서관에서 1박2일 독서켐프 입소식 장면. © 편집부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