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 지역사회서비스사업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경로당 청소사업'이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올 11월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경로당청소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마련된 사업이다.

옥천지역 259개소 경로당중 189개소의 신청을 받아 한달에 2번 정도 바우처형식으로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바우처형식이란 대상자를 신청받아 소요비용(자부담) 일부를 부담시키는 방법이다.

군에서 월11만원을 지원하고, 각 경로당에서 월1만원을 부담한다. 옥천지역자활센터 총14명으로 구성된 청소단은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어르신들의 방, 부턱, 거실, 화장실 그리고 마당등을 청소하며 마지막으론 소독을 실시한다.

한편, 옥천군은 신청경로당(189개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10월 한달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해 160개소(85%)가 경로당청소사업이 "너무 좋다"라는 결과로 나타나, 내년도 지역사회서비스사업으로 계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옥천=이영복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