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지난 1년간 남몰래 불우이웃 돕기에 나섰던 사실이 알려졌다.

서울 강남구 건강지원센터는 5일 "하지원 씨가 자신의 팬클럽 1023과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스마일 어게인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원이 프로젝트 사업의 기금 전액을 지원해 마련된 '스마일 어게인 프로젝트'는 단순히 일회성 기부 행사나 지원이 아니며 하지원 씨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해마다 일정금액을 기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마일 어게인 프로젝트'는 저소득 장애아동의 가정 방문을 통한 인지언어 치료,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 장애가족 내 비장애 청소년의 학업 및 특기 교육비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강남구 건강지원센터는 "8일 '스마일 어게인 프로젝트'의 1주년을 맞아 하지원 씨와 함께 하는 송년파티를 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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