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계획안 발표

옥천군은 중장기 단계별 지방대중교통계획 최종안을 4일 발표됐다.

그동안 인구수의 감소와 초고령화로 인한 버스 공급이 이용객보다 많아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불규칙한 배차간격과 긴 대기시간으로 버스 운행거리의 과다가 지적되어 왔다.

총43개의 버스노선 중 1일1회 운행노선 9개노선(20.93%), 2회노선 5개노선(11.63%)이 운행중으로 적은 운행횟수에 따른 이용자의 불편이 있어 왔다.

또한 버스 서비스 설문조사 결과 ▲정류장에서의 안내정보 부족 ▲운전자의 불친절 ▲정류장에서의 대기시간과다 등 군민불편사항이 있었고, 버스를 이용하는 일수는 주6일 16.6%이 가장 많았고, 37.4%는 버스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이용목적은 등하교가 34.5% 업무가 20.7%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간지선 체계의 버스노선을 구축하고 중복노선의 통폐합으로 효율성을 높였으며,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버스이용정보표지를 개선하고 이용객 편의시설인 쉴터의 확충 그리고 지선 노선에 따른 환승시설도 설비할 예정이다. /옥천=이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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