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어느 누구든 아름다운 평화통일이 이루어지길 바랄 것이다.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반드시 이루어야 할 통일이지만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통일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갖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다. 어떤 일이든 모든 사람들이 100% 만족하거나 찬성할 수는 없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고 긍정적으로 만들어가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7500만 남북한 국민 모두가 하나 되면 우리는 세계 속에 우뚝 서게 될 것이다. 경제적인 발전은 물론 외교와 스포츠 분야 등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우리는 그 날을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통일은 세계를 향한 희망의 길이다. 지구상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남북한 간 입장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 얼마나 입장의 차이를 좁히고 벽을 허물어 가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통일은 앞으로 우리나라가 더욱 발전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다. 기성세대보다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통일은 더욱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이다.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한 일이다. 청소년들이 철저한 국가관과 역사관을 지니고 통일관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는 역할을 해야만 한다. 독일이 베를린 장벽을 허물고 통일독일을 이룬 이후 각 분야에서 눈부신 성장을 하여 선진국으로 평가받고 있듯이 우리나라도 통일한반도를 이루어 세계 강대국에 우뚝 서야만 한다. 우리나라가 통일을 이룬 후에는 분명 발전된 모습과 커다란 희망이 가득할 것이다. 그 희망이 있기에 우리는 지금도 통일을 향한 노력에 열정을 쏟고 있는 것이다. 통일을 향한 우리의 노력은 헛되지 않을 것이다.

반드시 그 결실은 소중하게 맺게 될 것이다. 하루아침에 통일을 이룰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통일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과정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어느 한 순간도 소홀히 하지 말고 집중을 통한 희망통일의 길에 열중해야 한다. 우리에게 통일은 희망이오, 생명과도 같다. 미래의 통일한반도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7500만 남북한 국민 모두가 통일을 이루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세계 속의 통일한반도, 희망의 통일한반도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통일한반도 속에서는 우리는 다양한 꽃을 피워야 한다. 화합의 꽃, 희망의 꽃, 문화예술의 꽃, 스포츠의 꽃을 피워야 한다. 그 꽃들이 활짝 피어 세계를 온통 우리의 꽃으로 물들여야 한다. 통일을 기대하고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노력에 대해 우리는 박수갈채를 보내야 한다. 어느 누구랄 것도 없이 모두가 하나가 된 모습으로 통일의 힘을 모아주어야 한다. 그 통일의 힘이 희망의 길을 열어 가는데 소중한 기틀이 될 것이다.



/신길수 경제학 박사·희망교육문화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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