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충북지사는 10일 인사 청탁을 배제하고 열심히 일한 사람을 우대하겠다고 밝혔다.

정 지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연말 인사와 관련 "취임초부터 언급한대로 인사 청탁은 철저히 배제하고 열심히 일한 사람이 우대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지사는 내년부터 시행될 새로운 인사시스템에 대해서는 "성과중심의 인사로 선의의 경쟁과 창의적인 혁신문화 정착을 위해 새해부터 운영할 성과 시스템은 시대의 요구이며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조기 정착돼야 하기 때문에 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는 내년 1월부터 실.과.팀장은 분기별로 평가하고 5급 이하 직원은 매월 성과를 평가해 인사관리에 반영할 방침이다.

정 지사는 이번 중국 방문 결과를 설명하면서 "주중대사와 조남기 전 부주석 등 중국 현지 주요인사와 북경시 관계자와 여행사, 항공사 등 모 5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며 " 청주공항의 존재와 장점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또 "인재양성재단 설립, 중국어마을 조성 등 도정역량을 집중해 추진해야 할 10대 현안사업과 주요 현안과제를 선정해 앞으로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정지사는 매월 첫번째 확대간부회의에 출자,출연기관장까지 참석해 매월 1회 주요 현안을 공유토록 했다.

/이재기기자 @cc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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