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관련 1500명 참석 최대규모

제3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이 2009년 10월 한국에서 열린다.

10일 통계청과 oecd에 따르면 이 세계포럼은 이 국제기구의 고용노동사회국과 환경국, 과학기술산업국, 경제국, 교육국, 통계국 등이 함께 하는 oecd 최대 규모의 국제포럼이다.

이 포럼에는 세계 각국의 고위 관료와 국제기구, 기업, 시민단체, 학계, 언론계 등 1500여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며 개최 도시는 내년 3월에 확정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3차 oecd 세계포럼의 유치를 위해 미국과 스페인, 인도, 중남미국간연합 등이 경쟁을 벌였으며 oecd 측은 국제사회에서 보여준 한국의 적극적 역할을 높이 평가해 한국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oecd 세계포럼은 un 주도의 개발도상국 사회발전 의제인 '새천년개발목표(mdg)'가 지구촌 인류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을 수용하지 못하고 세계를 포괄하는 경제, 사회, 환경 지표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미래발전지표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전=장중식기자 5004ace@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