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07 월동기 종합대책 마련

보령시는 어려운 계층을 비롯한 모든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07 월동기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을 월동기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어려운 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와 재해·재난 예방활동 강화를 통한 주민생활 안전확보 등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

중점추진분야를 선정하고 담당부서로 하여금 분야별로 세부실천계획을 수립, 각종 재해와 재난을 예방함은 물론 주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선 어려운 계층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생계·주거비 등을 적기에 지급하고 저소득층의 일시적 위기시 생계, 의료, 주거지원 및 동절기 연료비를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소외계층에 대해 이·통장을 활용한 안부확인 및 가정방문 등 모니터링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생활연료의 안정적 수급 관리를 위해 석유, 연탄, 가스의 수급대책을 점검해 생활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 주민생활 편의 도모하고 유가상승 등에 따른 에너지절약 생활화를 유도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취약계층 시민들이 안정된 생활속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효율적인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하고 물가안정대책 상황실을 설치, 분야별 집중관리 품목에 대한 합동 지도단속을 통해 지역물가 안정에 총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등 예찰활동을 통한 안전대책 강구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우선 중점을 두어 추진할 계획이다. /보령=김병철 기자 mpla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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