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보건소, 저소득층 대상

[부여=충청일보 김남현기자] 부여군보건소(소장 김양태)가15일부터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에 나선다.

계절인플루엔자는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4월까지 노약자 등 고위험군에게 이환율 및 합병증을 높이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10월∼12월까지 접종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예방접종 무료 대상자는 총 1만 7000명으로 주민등록 주소지가 부여군으로 되어있는 만 65세(1948년 이전 출생자)이상 어르신, 만5세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생활자, 1∼3급 장애인이며, 신분증과 관련 증빙자료(국민기초수급권자는 의료급여카드, 국가 유공자는 유공자카드, 장애인은 복지카드)를 지참해 마을별 지정돼 있는 날짜에 거주지 보건기관을 방문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건강한 상태에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므로 예진시 접종당일 건강상태와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을 의료진에게 꼭 알려야 하고, 예방접종 후에는 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 발생여부를 관찰한 후 귀가해야 한다.

보건소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고,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일어나므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여군보건소(834-4000)나 보건지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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