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끼 키우는 선택형 맞춤식 교육
학교 홈피서 수강신청… 학년·수준별 등 다양

[충청일보 신홍균기자]충북 청주시 상당구 대성로에 위치한 대성여자중학교는 올해로 60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유서 깊은 학교이며 1만9359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문사학이다.

대성여중은 '남과 함께 하며 남과 다른 창의적인 인재육성'이 교육목표이며 학생에게는 꿈과 희망을 키우는 학교, 학부모에게는 신뢰와 만족을 주는 학교, 교사에게는 의욕과 보람으로 신명나게 가르치며 존경받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대성여중의 방과후학교는 '모든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대성여중 방과후학교'라는 비전 아래 '학생 선택형 맞춤식 방과후학교', 학생들의 끼와 적성을 살리는 '토요방과후학교', 기초 부진 학생을 위한 '개별화 지도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 선택형 맞춤식 방과후학교'는 학생들의 선택에 의한 자율적 참여를 원칙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방과후학교 수강신청 시스템을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해 학생이 원하는 수업을 개별적으로 선택하고 수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각 과목은 학년별, 수준별, 무학년제 등 다양한 형태로 개설돼 학생들이 흥미와 수준에 맞는 수업을 선택 수강할 수 있도록 했으며 비교과형 수업(비만탈출반, 나가수반, 만화반, 댄스 교실반 등)을 통해 특기 적성교육 및 인성교육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의 끼와 적성을 살리는 '토요방과후학교'는 학생들의 잠재 능력을 발굴할 수 있는 피구반, 댄스반, 수영반, 가야금반, 사물놀이반, 기타반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댄스반과 만화반은 '14회 청풍명월 청주 청소년 효 한마음 축제'에서 무용과 일러스트레이션 분야 금상(1위)을 차지했고 댄스반은 '2013 충청북도 청소년 박람회 청소년 재능경연대회'에서도 금상(1위)을 받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수영·가야금·사물놀이·기타반 등은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고 알찬 여가 활동으로 학생들이 토요일 오전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학부모와 학생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초 부진 학생을 위한 '개별화 지도 방과후학교'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주요 교과의 기초 지식이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생 실력과 수준에 맞는 교재를 제작해 수업하는 등 다양하고 질 좋은 눈높이 수업을 통해 학생 스스로의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으며 보통학력 이상 학생 수 증가 뿐 아니라 미달 학생 수가 현격히 줄어드는 결과를 낳고 있다.

또 전문 상담 교사가 상담교실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진학 및 진로에 대한 상담은 물론 심리 치료, 미술 치료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올바른 인성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 대성여자중학교 학생들이 '토요방과후학교'에서 가야금을 배우고 있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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