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이 바로 선 최고인재 육성 앞장

▲ 청주 서원중학교의 특기적성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 학교 학생들이 퀼트를 배우고 있다. © 편집부
[충청일보 신홍균기자]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교통 요충지에 위치한 서원중학교는 25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 있는 학교로, 현재 36학급에 학생 1247명(1학년 14학급, 2학년 11학급, 3학년 11학급)과 교원 60명(교장·교감과 정규교사) 및 원어민교사 1명이 근무하고 있다.

학교 시설은 다소 낙후됐으나 인조 잔디 운동장과 강당이 있어 언제나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에 아파트 단지와 상가 및 학원이 많아 학생들의 각종 교육활동에 대한 불편함이 적은 학교다.

이 학교는 기본이 바로 선 최고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생·학부모·교사가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서원중 방과후 학교는 교과 프로그램과 특기적성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실시되고 있다.

먼저 교과 프로그램으로는 각 학년 주요 과목을 월·화·목요일 실시해 실력을 키우고 있으며, 특히 3학년의 경우 수학·영어·과학 과목을 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함으로써 영재교육에 힘쓰는 한편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을 위한 기초다짐반도 운영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기적성 프로그램으로는 학생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매주 금요일 5개 강좌(축구, 배드민턴, 리본아트, 우쿨렐레, 보컬)를 진행해 소질을 계발하고 있으며 토요일에는 8개 강좌(제과제빵, 톨페인팅, 풋살, 인형만들기, 나무소품만들기, 퀼트, 스포츠댄스, 탁구)를 전액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강좌를 재료비 부담없이 수강해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에듀코어 스쿨로 지정돼 교과와 특기적성 강좌의 수강료를 대폭 지원함으로써 참여율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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