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7일 오후 1시 30분, 군청 회의실에서 군 산하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이날 충청북도 여성발전센터 연구팀장인 손문금씨를 강사로 초빙한 가운데, 성인지 관점과 관련 국가정책 등을 교육했다.

손씨는 그동안 고충상담 및 관련 정책개발 과정에서 접한 사례를 소개하며 직원들의 이해를 넓혔고, 성희롱으로 비쳐지거나 인식될 수 있는 직장 내의 관성화 된 습관 또는 무의식적인 행동 등을 전달하며 직원들의 의식환기를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직원 상호간 존엄성을 키우고 건전한 직장분위기 조성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특히 신규직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김석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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