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누리사업 취업률 76%‥"만족한다" 92.2%

대전시는 nuri사업 산학컨소시엄사업 등 산학연 협력사업의 사업성과를 분석한 결과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2개월간 산학연 협력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9개 사업단과 114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누리사업 참여 취업 대상자의 취업률은 76%로 집계되었으며, 지역기업 취업률은 5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산학 컨소시엄사업 참여기업의 산학연 협력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 40.2%, 매우 만족했다는 응답이 5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사업의 계속 참여의사는 97.8% 등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대전지역의 산학연관 협력 체계는 응답대상 대부분인 92.4%가 보통이상으로 응답해 산학협력 체계도 잘 구축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98% 업체가 향후에도 산학현 협력사업을 계속 수행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반면 50% 정도는 최근 5년간 정부지원프로그램에 1~2회만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지원프로그램 참여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산학연 사업 참여 주체들간 유기적인 교류협력과 정보공유 시스템을 활성화해 나가겠다"면서 "이달 중으로 산학연 협력사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대학관계자 토론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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